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현역가왕 재방송 5회 다시보기 반가희 하이량 린 전유진 김다현 류원정 방송 내용 정리

크눙이3 2023. 12. 27. 12:24

현역가왕 본선 2라운드는 역시 뜨거웠습니다. 5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현역가왕'의 여러 참가자와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화려하고 흥이 넘치는 무대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고 심사위원단의 우수한 심사평과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26일 방송한 현역가왕 5회 내용에 대해서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역가왕 5회 명장면

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현역가왕' 5회는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12.8%, 11.6%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지상파와 정규, 케이블에서 4주 연속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25개의 현역팀이 5인 1조를 이뤄 본선 2라운드 1차전 팀 미션으로 남성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팀 미션'은 연예인 판정단 220점, 국민 판정단 180점을 더해 400명 중 1위를 차지한 팀은 모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방출 후보가 되는 또 다른 데스매치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역가왕 이기자 시스터즈 무대

첫 번째 팀은 대장 반가희과 신미래, 김소유, 하이량, 마스크걸로 구성된 '이기자 시스터즈'였습니다. 이 가운데 복면소녀가 팀의 미션 연습 중 하차를 결정한 한봄 대신 어렵게 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가희와 하이량은 군복을 입은 군인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진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시작으로 '님은 먼곳에'를 열창하였고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신미래와 마스크걸이 함께해 파워풀한 보컬을 뽐내며 음색 요정의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마스크걸은 '얄미운 사내' 와 함께 수준급 폴댄스를 선보여 신동엽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그때 특별 게스트인 에녹이 등장해서 다섯 명의 현역과 "카발레"로 밀도 있고 끈끈한 군무를 선보여 환호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대성은 "이기자 시스터즈"에게 "본인이 이기자 부대 조교 였다"며 " 매우 짜증이 났다. 왜 내가 아닌 에녹을 불렀는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들은 연예인 평가단 점수 166점을 받아 팀 미션의 기준을 높이 세웠습니다.

현역가왕 007 밴드걸

대장 두리와 마리아, 김나희, 김산하, 조정민은 '007밴드걸'이라는 밴드 멤버로 처음으로 트로트 밴드를 결성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처음 베이스 기타 연주에 도전하자 "배웠던 것보다 복잡하다"며 당황했고, "춤까지 춰야 한다면 밴드를 안했을것 이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럼의 두리, 베이스의 마리아, 피아노의 조정민, 기타의 김산하가 어우러진 '007밴드걸'이 탄생했고, '그대 모습은 장미'로 뛰어난 실력을 뽐낸 데 이어 '환희'까지 오차 없이 연주하여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래퍼 한해가 힙합 버전의 '당돌한 여자'를 편곡하여 선보여 흥을 돋웠습니다. 개성 강한 다섯 멤버들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연예인 평가단으로부터 189점을 받아 단숨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장 전유진과 박혜신, 김지현, 강혜연, 윤수현이 '비빔걸스'로 당당히 등장했지만 전유진은 "너무 부담스럽다. 잘해야 하는데 안 될 것 같아 답답하다"고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메인 댄서 강혜연은 일주일 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위기감을 자아냈습니다. 이들은 '서울 야곡'으로 남성 댄서들과 감각적인 탱고 춤을 추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데칼코마니'로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위기를 잊은 채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국악돌 김준수와 함께 '여러분'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뒤 '밤이면 밤마다'로 현장의 흥을 폭발시켰습니다. 하지만 마스터들은 "개인의 역량이 뛰어났지만 팀의 하모니가 조금 아쉬웠다"며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171점을 받아 4위에 올랐습니다.

현역가왕 옥구슬 아씨들

대장 마이진과 요요미, 유민지, 김다현과 린은 '옥구슬 아씨들'로 응수했습니다. 린은 베테랑 출연자로 팀을 이끌었지만 트로트 가수들의 높은 흥에 어우러지지 못하여 당황했고, 단체 안무도 어려워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다섯 사람은 '낭랑 18세'에 이어 '닐리리 맘보'로 깜찍한 매력을 뽐낸 데 이어 '불놀이야'로 분위기를 돌변시키며 카리스마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린은 스페셜 게스트 손태진과 함께 '이별'을 부르며 다양한 감정이 스치듯 눈시울이 촉촉해졌습니다. 마스터들은 "역대급 질감이었다. 모든 감정이 담겼다"며 극찬했고, 이들은 연예인 평가단의 195점을 받아 1위를 쟁탈했습니다.

대장 류원정과 김양, 별사랑, 박성연, 세컨드와 박성연이 함께한 '핫 칠리'는 팀 이름 그대로 뜨거운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나머지 팀 모두가 인정하는 무대준비 1위 팀답게 부상 투혼이 빛나는 '봤냐고' 를 선보이며 쌍절곤 퍼포먼스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별사랑과 김양이 '외로운 술잔'으로 뛰어난 실력을 빛낸 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댄스팀 '어때'가 '곤드레 만드레'를 완벽한 댄스곡으로 변신시켜 콜라보레이션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심수봉은 '핫칠리'의 '님과 함께' 무대 도중 벌떡 일어나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심수봉은 "다른 사람들을 다 움직이게 했고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며 평가하였고 190점을 받으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